06.13 ~ 06.19

논어 수업 기말고사를 무난히 마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팔공티를 들렀다.
근데 집까지 250m를 남겨두고 소나기가 쏟아져서 귀가가 지연됐던

수요일, 전날 갤러리에서 예전에 갔던 두끼 사진을 보게 되자 두끼가 가고 싶어져 마지막 토론 수업을 마치자마자 송도로 갔다.
이날 처음 해봤는데, 경의중앙선 문산행->1호선 동인천급행 이 3초환승이었다..
(그리고 이것의 반대를 일요일에 해봤다!)

마늘소스가 굉장히 괜찮았던
근데 두끼 가격이 또 인상된다고 하니.. 아..

설빙, 그리고

리액트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하다가 귀가했다.

경영의 이해 마지막 수업..

데모데이, 투자설명회 느낌을 따라 다과를 준다니 이런 시도는 좋은 듯

이날 커리어개발 과목 지도교수님과 면담이 생겨 점심에 생과대를 찾았다.

..진짜 엄청난 학식뷰
그리고 이날 지도교수님과의 면담에서 만난 경영대학 동기 분은 고등학교에서 게임동아리 동장을 하던 친구와 같은 게임 개발 동아리원이셨다고

금요일은 새벽동안 주제에세이를 고치다 40분 졸고 학교로 향했고, 토요일은 그래도 11시에 일어나긴 했지만 약 12시부터 22시까지 영어로 소설을 쓰는 과제만 붙잡고 있었다. 이 날이 충주 친구 생일이어서 과제가 빨리 되면 5시에 나가서 축하해주기로 했지만.. 그보다 5시간이나 더 걸려버리는 바람에
어쨌든 소설 쓰기를 마지막 대화 장면 하나만 남기고 작성을 마친 후, 10시 20분에 신림으로 향했다. 신림선까지 타보면서 친구가 쓰는 연습실로. 이 때까진 18일이었다.
3월에 산 베이스 기타에 앰프를 처음 꽂아봤는데 예상치 못한 문제는 없어서 기분이 좋았다.

이 날의 내가 마실 것은 아닌 주류 셀렉션
석류가 하나 없는 것은 그것을 사갔기 때문이었다.
근데 제품 유형이 리큐르라고 돼있어서 재밌었던

새벽 2시에 들어가서 20분은 지나서 먹기 시작한 듯
그리고 예정대로 첫차를 기다리며 5시까지 놀다가 나왔다.
아 그리고 비트코인이 2400만 초반까지 내려가는 걸 같이 직관하다 왔는데.. 글 쓰는 지금 시점에선 다시 2500만 선인걸 보니 요즘은 특히 더 무섭다.

집가려고 나왔을 때의 풍경

오늘 신림선 첫차와 1호선, 경의중앙선을 타며 새로 알게 된 것은
1. 인천발 용산 급행 열차는 용산에 도착하면 바로 동인천 급행 열차가 된다.
용산 급행을 타고 용산에 도착하면 '당역 종착'에서 내릴 줄 알았는데 '동인천 급행'에서 내리게 되는 것이었다.
2. 1호선 인천발 용산 급행을 타면 용산역에서 경의중앙선 문산행 열차로 3초 환승이 가능하다.
이날은 6시쯤에 용산역에 도착했고 경의중앙선 열차는 시간표상으로 6시 11분에 도착하길래 10분은 기다릴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6시 1분 쯤에 바로 열차가 들어와서 아주 편하게 왔다. 다음에도 신림선에서 첫차타고 와야할 듯

마지막은 한강철교에서 가장 좋아하는 구간
아 위 사진을 보니까 기억났는데, 수요일에 1호선 동인천 급행열차를 타보니 저 구간에서 장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