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9 ~ 10.15
한글날인데 창소프 수업이 있는지 없는지 공지가 따로 안올라와서 가봤더니 수업은 고사하고 라운지에 사람이 5명도 없었다..
수확은 우동가조쿠 붓가케 우동 뿐
그래서 그대로 백남으로 이동
밀린 선형대수 녹강을 보려고 했는데 해가 질 때까지 그것만 보게 됐다. 특히 Vector Space..
밥을 먹으며 뭘 열심히 계산해봤는데 (행렬의 homogeneous solution 관련) 다음날 더 공부하고 보니 그냥 별 의미는 없는 계산이었던 것 같다..
화요일은 머신러닝2 과제 마감일이었는데, 오후 12시 20분쯤에 갑자기 'd번 이렇게 하라는 거 아니다~' 하는 공지가 떴는데 나도 해당돼서 오후 내내 과제 리포트의 절반을 뜯어고쳤다..
경금관 저 자리에서 밤11시가 다 되도록 잡혀있었다고..
다만 내일 휴강 공지까지 떠서 안심은 됐다
수요일.. 행렬의 general solution에 대해 열심히 정리하고 학식 라면을 먹으러 나갔는데 나가는 도중에 핸드폰 배터리가 방전돼있음을 깨달았다.
어쨌든 이 그림도 더 확실히 이해하게 된 듯
금요일 새벽에 갑자기 샤프와 공책을 장만해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근 손글씨로 그릭 쓰기를 많이 보여주신 분 덕분에..) 샤프 구경을 위해 광화문 교보문고로 가봤다.
금속 재질을 원했는데 (가격도 고려해서) 괜찮아보인다 싶었던 게 사실상 (익숙한) 그래프 기어 1000 저거 하나길래 여기선 공책만 사고 돌아왔다. 아마 고등학교 다닐 때 쓰던 파커 샤프에 각인을 다시 해서 주문하지 않을까.. 싶은
이날 있었던 줌 make-up class.. 광화문 할리스에 간 적이 아마 5년 전이 마지막일 것 같은데 핸드폰에 와이파이 연결이 돼있었다
일주일 전부터 봤던 다변수 함수의 테일러 전개
그리고.. 미시경제2 벼락치기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