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 ~ 10.29
중간고사가 시작되는 월요일. 전날부터 제대로 느껴지기 시작하던 감기가 이날부터 제대로 도지기 시작했다.
아침일찍 학교로 향했지만 일찍 간 만큼 다 공부하지는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어쨌든 점심
수업이 4시 40분쯤? 끝나고, 어차피 시험은 7시이니 라운지에 대기하면서 시험 준비를 했다. 그 와중에 SK그 교육에서 나온 배민 상품권도 받고, 영 몸 상태가 나빠서 따뜻한 무언가를 마시기 위해 레몬차도..
머신러닝2 시험은 그래도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싶게? 끝낸 후, 학교에서 밤새고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루 종일 했지만 그냥 집으로 향했다. 이날 오전처럼 학교에 계속 있어도 계속 공부하지 못할 것 같아서..
그래서 잘 자고 다음날 아침에 다시 돌아왔다. 선형대수와 미시경제2 시험의 날..이자 무게감 있는 시험이 모두 끝나는 날.
선형대수 강의자료들을 이제야 쭉 돌아보다가 재무경제 수업도 듣고, 두 과목을 열심히 번갈아가며 보다가 선형대수 시험을 보러 갔다.
평소 수업 시간이 그렇듯 30분 간격으로 선형대수 다음에 미시경제2 시험이 있어서 이동하는데, 그 와중에도 FTC 뒤쪽 경치가 좋아서..
클리어!
긴장을 좀 놓을 수 있었던 수요일..
생과대 식당에서 처음으로 창문 바로 옆에 앉아본 듯
재무경제 복습을 저녁쯤 뒤늦게 시작했는데, 강의자료만 쭉 따라가는 데에도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다음날, 재무경제 시험 후의 모습
인문대 카페도 다시 가고..
금요일, 토요일은 학교에 가지 않고 공부
그러다 범위를 많이 못끝내고 너무 급박해져서..
일요일에 아침부터 학교로 향해서 열심히 진도를 뺐다. 다행.. 내일 이것만 보면 중간고사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