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일상

05.26 ~ 06.01

Rouxist 2025. 6. 1. 13:01

05.26

평화로운 월요일 오후

같지만 소방차가 출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05.26

이번 학기 최초의 위상수학 수업 직후 복습이 발생했으며

중간고사 이의 신청에 가서 답안 작성의 바람직한 방향을 교수님께 배우고 왔다

 

05.26

베트남에 워크샵을 다녀온 '말환잉'의 기념품 중 저 젤리가 가장 맛있어서 양껏 받아왔다

그리고 계란 당근까지

 

 

 

05.26

 

 

 

 

05.26

자모카 아몬드 훠지 맛있다

 

05.27

화요일 수업 중 중간중간 안볼 수가 없는 경기가 있었는데 결과가 안타깝다

 

05.27

(팀플)

 

 

 

05.27

그리고 중요한 일정이 있었다

이 후에는 힙덱에 가서 목요일까지인 과제들 마감해버리고...

 

05.28

수요일, 뭔가 잘나온 것 같아서 사진 크기를 줄이지 않았다.

 

 

 

 

 

 

05.28

수업 후 뭔가 큰 이유는 없지만 그냥 사먹고 가기로 했다

 

05.28

밥을 편하게 먹고 집에 들어와서 책상을 보면 갑자기 유튜브에서 봤던 데스크 셋업들이 생각나면서 모니터와 키보드 사이에 아이패드를 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런데 그냥 저 자리에 두면 높이가 너무 낮고, 무언가 아이패드의 높이만 높여줄 수 있는 물건이 필요하다.

집에 있는 건 남은 택배박스 뿐이라면?

 

05.28

바로 DIY를 시작할 수 있다. 박스를 적당히 잘라 적당히 홈을 파고 적당히 끼워주면 적당한 무언가가 완성된다.

 

05.28

대충 이렇게 쓸 수 있다

 

05.29

목요일... 오랜만에 vast.ai를 다시 쓰려고 들어가보니 인스턴스를 꺼놓고 안지워서 들어가자마자 $4.6 청구당했다

 

05.30

사전투표 2일차 아침 8시에 투표를 하러 다녀왔다

전날 인터넷을 보다보니 누가 TK지역의 사전투표율이 낮다고, 한쪽 정당에서 부정선거론 퍼뜨려서 그런 것 아니냐는 말을 하던데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계엄옹호국가전복세력으로 몰아가면 안되겠지만, 그냥 기말고사가 더 다가오기 전에 빨리 투표를 하고 왔다.

 

05.30

당일 저녁에는 모 동문이 호스트가 되어 홈파티를 열어줘서 가기로 했다.

 qwEr이 빛이자 삶인 동문이 스파클링)QWER레드히나 를 사가겠다고 하길래 함께 스파클링)QWER화이트마젠타 까지 총 두 병을 사들고 방문했다.

 

05.30

호스트 동문께서 에어프라이어만 4시간 돌려서 열심히 해서 준비한 메뉴이고

 

05.30

역시 5명이 있다보니 와인 750ml 두 병은 무리 없이 다 마실 수 있었다

이것이 인생 두 번째 음주였다.

 

05.30

사실 밥을 다 먹을 때까지 있는지도 몰랐고 누가 사왔는지도 몰랐던 아이스크림도 먹고

 

05.30

시간순으로 사진들이 나오다가 왜 갑자기 밥 사진이 다시 나오나 싶을 수 있지만, 이것이 진정 시간순이다. 아이스크림을 보며 갤럭시 유저 3인방이 이 사진의 AI 보정을 돌렸기 때문이다.

 

아이폰의 항상 아쉬운 인물사진 모드로 찍었던 원본 사진에서는 호스트 동문께서 동네 아저씨처럼 나와서 그 부분만 지운 것이었는데

왼쪽부터 1. 심령사진, 2. 쓰레기 증폭 모드, 3. 가장 멀쩡한 사진이 나왔다.

공교롭게도 3. 가장 멀쩡한 사진은  qwEr이 빛이자 삶인 동문께서  qwEr 선생님들을 더 잘 담아내기 위해 구매했던 갤럭시 S25 울트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한편 이날 두 병의 콜라보 와인을 마시고 주변의 저명한 애주가께도 호평을 전달했지만 역시 문턱은 높았다.

 

 

 

05.31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쓰다가 다시 시간내서 졸업프로젝트

06.01

일요일도 자소서 쓰고 졸업프로젝트 관련해서 논문 더 찾아보고...

다만 일요일은 grf에서 뭔가 좀 더 나은 결과가 나와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