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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ritas vos liberabit
한양대학교/일상

08.08 ~ 08.14

by Rouxist 2022. 8. 15.

08.08

난리가 났던 폭우에 대한 내 기억

충주는 6일 밤 11시 쯤에 정말 대폭우가 쏟아졌고, 그 이후로 폭우가 없는 상태였다.

8일에도 오전까지 날이 흐리기만 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수도권에 있는 친구들로부터 비가 엄청나게 온다는 소식을 오후 1시 쯤에 들은 것이 시작이었다.

그 와중에 난 다음날이 도로주행 2트였는데 내내 비 예보가 있길래 절망했고(..)

오전, 오후까지는 수도권에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을 오르비로 접하기만 했다. 이 때 일기도를 보니 서울 중 용산에도 비가 꽤 오는 것 같길래 약간의 걱정을 하긴 했는데..

그 후 밤이 되니 강남에서 난리가 났다는 속보가 쏟아져 나왔다.

08.09

다행히 다음날 아침, 도로주행을 할 시간에 폭우가 내리진 않았다.

다만 8시 40분 정도에 도로로 나가니 지금까지 배웠을 때와는 신호등 패턴이 전혀 달랐던 게 문제

한 번도 멈추지 않던 곳에서 신호에 걸렸는데 하필 오르막이어서 출발 시 차가 밀리길래 즉석으로 반클러치를 해가며 겨우 끝냈다.

1트 때보다 빨리 실격당하고 귀가할 뻔 했는데 다행..

08.09

그리고 비는 조금씩 오면서 밖이 시원하길래 단지 내를 돌아다녀봤다.

미끄럼틀은 원래 아래에서 위로 타는 거 아닌가

08.10

연일 날씨가 시원해서 대만족

08.12

그리고 서울로 돌아갔는데, 반포 한강공원 근황을 보고 싶어서 일부러 한강대교를 건너는 버스를 탔다.

서울 출신도 아니고 하니.. 한강 주변이 잠기는 건 실제로 처음 본다.

08.12

4년만에 더플레이스

08.12

마침 올리브영을 가게 돼서 향수 쪽도 구경

08.13

다음날은 8시~11시 내내 타이머 인스펙션 기능 만들고, 오후는 '그'를 보러 잠실로

무려 당일 약속..

가보니 심지어 한성백제역 역사도 상당히 좋았다.

08.13

에어프라이어로 고기 굽는 거 실제로는 처음 봤다

..그렇게 저녁까지만 먹고

08.13

술모임 이동

분명 여긴 맥주 전문인데 사이다도 그에 못지 않게 멋지게 준 듯

08.13

잔도 좋고.. 팔찌 찍으면 직접 따라마실 때마다 알아서 집계되는 게 참 발상 좋은 듯

 

08.14

다음날, 또 갑자기 구경하고 싶은 책이 생겨서 광화문으로 달려갔다.

아직은 이런 걸 누구나 당당하게 볼 분위기는 아닌 것 같긴 하지만

 

근데 하루 종일 너무 피곤했다. 전날 9호선타고 귀가하면서 신논현~여의도를 서서 가긴 했지만 그게 그정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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