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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ritas vos liberabit
기타/음악

[음악] 시기별 (굉장히) 좋아하는 곡들

by Rouxist 2022. 10. 19.

-음악의 측면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라고 하면 국내 힙합에서 지코와 페노메코, 해외 힙합에서 Kendrick Lamar, 아이돌은 여자친구 / 블락비, 락 중에는 RHCP가 떠오른다.

-특정 시기에 대한 기억이 담겨있는 곡들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했다.

 

*국내 아티스트는 모두 한글, 해외 아티스트는 모두 영어로 작성

*이탤릭은 앨범명 (흔치 않게 앨범 단위로 들은 경우)


2017 하반기

시차 - 우원재

유튜버 '파테슘'의 타이포그래피 영상

 

Good Vibration - 도끼

아마 셀레브 인터뷰로 그레이를 먼저 알았던 것 같은데, 유튜브에 올라온 그레이의 작곡 비하인드 영상을 보고 알았지만 나중엔 곡에 빠졌던

 

 

2018 상반기

Paranoid Android - Radiohead

.

 

Way Back Home - 숀

전설

 

 

2018 하반기

Don't let me down - The Beatles

중학교를 마무리한 곡

 

 

2019 상반기

Everyday - 위너

'기상송'

여러 번 나와서 기억하다가, 나중엔 그냥 좋아서 기억이 남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 우디

버스킹에서의 그 분위기때문에 평생 기억할 듯

 

Stairway to Heaven - Led Zeppelin

처음 입학했을 때 룸메이트 프로필음악이어서 알았는데 참 많이 빠졌다.

 

2019 하반기

Chocolady - 악동뮤지션

중학교에서처럼 쉬는시간, 점심시간에 왔다갔다하며 연습한 추억이 있는 곡

 

담아 - 40 Crew

'기상송'

하루는 기상송으로 들었을 때 어떻게 저렇게 좋은 걸 작곡해내나 싶었다.

 

야망 - 릴러말즈

 하루는 양치할 때 틀어놓았더니 친구가 "무슨 노래에 '야망'밖에 안나오냐"라고 했던 것 같은..

 

Paris in the rain - Lauv

원래 2학기는 304호를 배정받았지만 입소날 304호가 누수로 공사 중이어서 305호로 일단 들어갔던 것을 한 학기 내내 유지 중이었는데, 기말고사를 볼 쯤 난방 문제였는지로 인해 304호에서 며칠 밤을 잘 때 많이 들었던 곡. 듣기만 하면 그 때 심자를 해가며 성적을 끌어올렸던 기억이 난다.

 

 

2020 상반기

신한은행 - 수퍼비

 당시 영앤리치가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을 때 수퍼비의 킬링벌스..를 보고 많이 들었던 곡 중 하나

처음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되고 혼란했을 시기의 기억이 남아있다.

 

도망가지마 - 모트

딴따라에서의 카피와 버스킹의 추억

이 때 코로나로 분명 야외에서도 모여있기는 힘들었는데, 오히려 자유로웠던 지난 해보다 더 보러 나와준 후배님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COCO BOTTLE - 페노메코

그냥 유튜브 알고리즘때문에 알았던 것 같은데, 여유로운 일요일 아침에 샤워실에서 들으면 극락이었다.

 

염라 - 달의하루

 이건 신입생 친구를 통해 알게 된 듯. 예은수씨께서 계속 작업을 하셨다면 국내에서 독보적인 장르를 더 확고히 하셨을 것 같은데 많이 안타깝다.

 

 

2020 하반기

Canon Rock - Jerry C

온라인 수업을 할 적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연주해보려다가 학교로 가고 나서 무산됐던 곡

 

Buckle - 나플라(ft.지코)

뒤늦게 꽂힌 곡..인데 지금(2022년 하반기)도 많이 듣는 중 

 

KWON JI YONG - 지드래곤

 당시 이사갔던 집 3분 거리에 새로 생긴 독서실에서 하루의 공부를 마치고 나올 때 들었던 곡들로 기억에 남아있다.

그래서 같이 들었던 곡이 다프트 펑크의 Veridis Quo

 

 

2021 상반기

대답해줘 - 드래곤오션

애플뮤직에서 처음으로 한 곡을 1000회 이상 들었던 것이 이 곡이었다. 겨울방학에 매일 아침 집을 나서면서 들었던

 

Face & Mask - 키드밀리, 드레스

위 곡과 같은 기억을 공유한다. 키드밀리의 자전적인 느낌이 있어 좋은

 

Joker - 빅나티

 3학년이 되고 몇 달 안지났을 때, 1~2달만에 조회수 1000의 장벽을 깼던(..) 당시 애플뮤직에서 못찾아서 어떻게든 다운받아서 넣고 들었던 기억이 난다.

 

Dry Flower - 페노메코

 페노메코의 킬링벌스를 본 이후로 들었던 앨범

키드밀리가 참여한 Better, sogumm이 참여한 Change를 그 중에서도 많이 들은 듯

이 때부터 들은 것 중에 맵고짜고단거 도 있었다.

 

2021 하반기

And July - 헤이즈

 거의 딘의 파트때문에 소비하는 편. 근데 어디 공연에서 짧게짧게 부르는 영상을 보면 본인 파트(7월의 햇볕보다~)를 부른 적이 없어서 그게 좀 아쉬운

 이후 수능날 아침에 머리 속에 맴돈 곡 중 하나가 된다.

 

Double Helix - Sithu Aye

 공부할 때 들을 곡으로 가사가 없는 로파이나 기타 연주곡을 다운받아놓고 들었는데, 이 때 10 Levels of electric guitar로 알게 된 Ichika Nito의 앨범들(N I T O, Until the end 등)을 애플뮤직에 다운받아놓으니까 비슷한 연주곡들이 자동으로 추천돼서 math rock스러운 곡이나 메탈로 분류되는 곡들을 몇 가지 듣게 됐다. 그 중 Double Helix는 그 첫 리프가 굉장히 강렬해서.. 이 외에도 Owane의 Fashion이나 Mestís의 Sedosa, Stephen Taranto의 Quantum Leap 등이 알고리즘으로 추천돼서 많이 들었다. 이 곡들은 지금 들어도 수능을 준비할 때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이 역시 수능날 아침에 머리 속에 맴돈 곡 중 하나가 된다.

 

회전목마 - 소코도모

 수능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곡. 내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쯤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소코도모가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쯤에 다시 나타난 것이 놀랍기도 했고, 자이언티의 곡 중 양화대교,쿵 이후로 가장 좋았던 곡이기도 하다.

 

 

2022 상반기

Fiesta - 아이즈원

 나는 피에스타보다 종로스타를 먼저 접한 사람 중 한 명이다(..)

대학교 입학 직전부터 다시 아이돌 곡들을 듣기 시작했는데 그 시작이 된 곡이기도 하다. 아이즈원의 곡이 좋다기보다는 피에스타가 좋아서 열심히 들었던 느낌. 지금(2022년 하반기)까지도 피에스타 외에 자의로 많이 들어본 곡은 파노라마밖에 없다. 다만 그럼에도 왜 사람들이 아이즈원에 열광했는지는 알 것도 같은

 

Alright - Kendrick Lamar

 Face&Mask와 같은..? 샘플을 쓴 것 같아서 귀에 박히기도 했고, 그냥 들었을 때 좋았던 곡

 

열대야 - 여자친구

 그 그룹만의 대체불가능한 색을 가장 확고하게 구축한 것 같아서 걸그룹 중에서는 여자친구의 곡을 가장 좋아하고 있다. (비슷한 이유로 남돌 중에서는 블락비) 4세대 걸그룹을 봐도 대중성이 훌륭한 곡은 많이 나오지만, 여자친구에서처럼 한국적인 감성을 낼 수 있는 아이돌이 또 나올 수 있을까

 

 

2022 하반기

A - B

아하

 

 

2023 상반기

Can I Get It Back (R3HAB Remix) - BJordana Bryant, R3HAB

하우스 음악을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찾은 곡. 원하던 느낌이 가장 잘 나타난 곡이었다.

 

 

2023 하반기

Fast Forward - 전소미

이게 진짜 한국 아이돌 노래가 맞나???

 

피카부 (Peek-A-Boo) - 레드벨벳

개인적으로는 걸그룹 노래 중 클래식이나 다름없는 곡. 얼마나 시간이 지나면 또 이만큼 마음에 드는 걸그룹 노래가 나올 수 있을까..

 

アイドル - YOASOBI

장원영이 콘서트에서 춤추는 영상에 나온 곡이 이거라는 걸 알고 듣기 시작 또다른 마음에 드는 분위기의 밴드음악

 

Mice on Venus - C418

2학기 기말고사가 다가올 쯤, 백남학술정보관 이순규라운지의 컴퓨터로 마인크래프트 OST를 틀어놓고 머신러닝2 과제 또는 미시경제2 공부를 하곤 했다...

 

 

2024 상반기

Space Cadet (Instrumental) - Metro Boomin

수능이 끝난 직후(2021)에는 '이면서다'라는 채널 영상이 유튜브 알고리즘에 떴고, 대학생이 된 직후(2022)에는 그가 출연한 '신입사원 탄생기 굿피플'이라는 예능을 알게 되었다. 채승훈 변호사의 자기소개 장면, 임현서 인턴의 무죄 증명 변론 장면에서 이 곡의 instrumental이 삽입되었는데 거기에 매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