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이 성숙한 모습을 보임으로써 아이돌도 돋보이게 되는 과정을 보니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이 떠올랐다. 저녁 식사가 여러 개인들의 이익 추구의 산물이듯, 아이돌(특히 소속사)이 환경 보존을 위하게 되는 것 역시 아이돌, 소속사, 팬덤이라는 주체의 이익 추구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익 추구에서 시작된 바람직한 결과... 자본주의 시대에 가장 걸맞는 현상이 아닐까. 순수 환경을 위하는 마음이 아니어도, 이렇게 사회에 필요한 결과를 낳는 이익 추구가 일어나는 것은 충분히 좋은 현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우리나라의 기부 문화에 대해서, '우리는 기부가 반드시 순수한 나눔의 의도에 기인해야 한다고 보는 경향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영상이 있었다. 꼭 이타심에서 시작되지 않더라도, 결국 기부가 일어나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다면 그런 기부도 장려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내용이이었다. 라고 하니까 학교에 기숙사를 지어줬던 건설사의 이미지 세탁에 대한 이야기가 떠오른다. 이 사례를 보니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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