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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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이란 무엇인가

 

 메가의 사회문화 선생님께서 올해의 마지막 강의 마무리 중, '당연히 회사는 워라밸 챙기는 사람보다 일 많이 하려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간 충분한 노력의 시간이 성공의 필요 조건임을 상기시켜주는 여러 사례들을 접했다. 특히 유튜브에서 본 음악 프로듀서의 20대 시절 이야기와, 한 오르비 네임드의 수험생활에 대한 글이 가장 강렬히 기억에 남아있다. 시간이 지나도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불변의 원칙. 충분한 노력이 있어야 그 다음에 대한 논의가 가능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야근은 그러한 노력의 일부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평범하지 않은 성취를 하고 싶다면 그 정도의 노력은 당연하다는 의미로.

 물론 이건희 회장이 말한 것처럼 시간이 지날 수록 세상에 필요한 건 일당백의 인재이니, 그런 고된 노동은 더욱 일부에게만 집중되고 다수에게는 워라밸이 보장되는 것이 미래의 모습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어떻게 하면 구성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