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전날이었던 월요일 오전...
make-up class가 하나 생겨서 어차피 학교에 가야 했다
학교 가기 전 세 시간 정도 시험 준비를 하기 위해 몇 달 전에 리모델링을 마친 스타벅스에 처음 가봤는데,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고 개선이 많이 됐다
휴식이 필요할 때 가고 싶게 만드는 느낌
필수가 아니어서 7명 정도 참여한 수업 후 밥을 먹고
다음 날에 있는 시험 두 개를 열심히 준비했다.
사실 열심히는 아니었다.
두 개의 시험이 끝난 후 복도에서 파이널 5차전을 후다닥 봤던 모습
그리고 마지막 시험인 위상수학 준비...
근데 과제로 풀었던 연습문제 중 하나에 꽂혀서 그걸 한 시간 넘게 계속 붙들고 있었다
인문대 풍경을 뒤로 하고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시험 기간이 생각나서 자기 전에도 Paris in the rain을 듣고
시험 직전에도 Paris in the rain을 들으며 준비했다
근데 전날 한 시간 쳐다본 문제가 시험에 나왔다 (!)
마지막 수업
결국 종강은 온다...
이번 학기에 학식을 한 번도 안먹었던 것 같아서 와봤는데, 또 많은 것들이 변해있었고
특히 한강 방면을 바라보며 밥을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생긴 게 압권이었다.
그리고 종강을 기념하는 일탈 메뉴로 코코넛 커피 스무디
금요일... 새벽에 비가 내리는 소리는 들었는데, 아침이 돼서 보니 생각보다 비가 많이 와있었다.
그리고 저녁에 최근 양꼬치 신봉자가 된 '말환잉'과 차돌짬뽕을 먹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날 배스킨라빈스의 패밀리 사이즈 최대 8000원 할인이 진행 중이었다는 점이었다.
패밀리를 쿼터보다 싸게 먹을 수 있는 기회여서 바로 도전했고 이날 메뉴는 모두 좋았다
다만 두 명이 먹기에는 패밀리가 거의 한계치였다
다 먹기는 했지만
귀가하는 2416 버스 안...
토요일, 별 일은 아니지만 핸드폰 강화유리를 2년 반만에 갈아줬다.
최근 유튜브에서 자주 세라믹 택배칼의 존재를 알게 돼서 궁금했는데, 친구를 만나러 갔던 동네에 매장이 있길래 가봤더니 마침 있었다
여기 맛있다
그리고 직접 산 1호 위스키
이것이 인생 다섯 번째 음주였다.
잘 놀다가 겨우 지하철로 귀가를 하긴 했다
아무튼 자주에서 사온 것들
근데 왼쪽 공병은 내가 원했던 스프레이가 아니어서 당분간은 수납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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