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교수님과의 미팅이 취소된 김에 요즘 가고싶었던 무인양품에 다녀왔다.
버블 용기는 그냥 마침 갔더니 보이길래 혹시 나중에 다시 사고 싶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 기록차 찍어놨고
목표는 스테인리스 트레이였는데, 요즘 연봉 협상으로 민감한 '말환잉'의 근무지 근처인 무인양품 코엑스점에 갈 수도 있겠지만 혹시 한 군데만 가봤다가 없으면 낭패이니 먼저 근처의 더 큰 매장에 가본 것이었다.
이때 기가막히게 시간을 맞춰서 이동했는데, 일단 버스를 타고 졸다가 내리기 직전에 깨서 5시 20분쯤 잠실에 도착했다.
그리고 롯데월드몰에 들어간 뒤 미리 봐뒀던 블로그 글대로 안쪽으로 들어간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갔더니 실제로 왼쪽에 무인양품 매장이 보였다.
매장 찾아가기를 10분컷 한 후 스테인리스 트레이를 찾앴는데, 문구들이 있는 곳을 열심히 둘러봐도 안보여서 직원 분께 물어봐야 하나 하던 중 근처에 계시던 직원 분의 왼쪽에 내가 찾던 스테인리스 트레이가 보였다. 무인양품은 물어보지 않아도 물품을 찾아주신다
그래서 바로 결제하고 바로 삼성역 2호선으로 이동했는데, 가는 길에 어떤 분들이 무슨 서비스를 소개해주신다고 MBTI 얘기같은 걸 하다가 갔음에도 지하철 환승이 되었다.
삼성역 도착도 거의 6시에 맞춰졌는데, 마지막에 삼성역에서 출구를 잘못 나가서 횡단보도를 한 번 더 건넌...
요즘 연봉 협상으로 민감한 '말환잉'과 서브웨이에 갔는데 사진이 왜 사라졌는지 모르겠다.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트 에디터 상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싶다. 아무튼 메뉴는 터키 (샐러드)
리뷰상 불친절하다고 해서 과연 얼마나 불친절할지 기대하고 갔는데, 그날 계신 분은 요즘 연봉 협상으로 민감한 '말환잉'이 빵과 소스를 다 아무거나 해달라고 해도 알아서 해주시는 친절한 분이셨다.
요즘 연봉 협상으로 민감한 '말환잉'은 이날 나를 boil시키겠다고 평소 좋아하지도 않는 닥터페퍼를 선택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아무튼 먹고 나서 카페 희다 한 번 가고, 무인양품 코엑스점도 보러 갔다.
아무튼 연말 분위기로 잘 꾸며진 삼성이었다.
왼쪽 트레이는 롯데월드몰점에서, 오른쪽 두 개는 코엑스점에서 구매했다.
코딩 차력쇼 1
코딩 차력쇼 2..
이날은 카페에서도 열심히 보고 집에서도 11시까지 도합 8시간은 쳐다본 것 같은데 진전은 있었지만..
수요일 오후 4시쯤 발견한 문제 또다른 문제가 있었고 해결은 못하고 잠들었다.
그 문제는 다음날 오전 11시 반쯤에 해결되었다.
이날 안전 점검으로 정전이 될 예정이었는데 그걸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불이 꺼진 상태에서 짜릿한 해결을 할 수 있었다.
금요일은 사진이 없지만.. 일단 코드를 계산이 잘 되도록 완성은 했고 이제 개선을 할 차례가 되었다.
그리고 2년만에 해남 출신 친구와 다시 만났다.
옥수역 2번 출구는 동호대교와 연결이 되길래 신기해서 잠깐 올라가본 모습
큐브 좀 하다가 출발했는데... 올해 첫 3블 성공
7년 전 함께 갔던 장소들에 다시 가기로 했다. 시작은 동호대교
그리고 목적지인 성수대교이다. 7년 전과는 다르게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도 생겨난 모습
마침 경의중앙선 선로로 들어오는 ITX-청춘 열차
목요일에 학교 사이버대 카페에 앉아있다가 어떤 기독교 동아리에서 나오셨다는 분들께 핫팩과 과자를 받은 게 있어 유용하게 썼다.
추억의 용비교에서 바라보는 모습
7년 전 하염없이 걸었던 그 길
그리고 도착한 성수대교
이번에도 왕십리로 이동했고, 이번에는 저녁을 먹었다.
방학이라 그런지 다행히 아주 북적이지는 않았고...
오랜만에 밀가루 음식을 먹었다. 이런 상황에 안먹기가 좀 그래서...
요거트 크림&사과잼 와플
요즘 마실 수 있는 음료가 많이 한정됐는데 보통 레몬차, 자동차 등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말에도 아침에 주문하면 저녁에 오는 오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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